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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아 추석은 이렇게 씁쓸하게 지나가버리고 오늘은 어제가 되고 내일은 오늘이 돼

by 노블레스 수현 2021. 9. 23.

씁쓸하다했지만

그냥 시간 잘간다는거에 대한 감성이고

.

실제론 잘 보냈구요 ^-^

.

엘_에_이_갈비~ 도 먹었어요

오늘은 어제가 되고 내일은 오늘이 되는

이런.. 당연한 문장이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요즘인데요

오늘은 저의 감성대로

시를 써보려고합니다

.


< 야 옹 >


<익명의 티스토리스트>

아무것도 생각하기싫을때

문득

머릿속이 복잡할때

그저 "야옹~" 이라 해본다

 

그리움이 슥 지나가다

다시 머무르면

그냥 "야옹~"이라 하며

몰래 한번 불러본다

 

기쁠 때

눈물이 날때

뭔가 표현하기 애매할때

괜히 "야옹~"이라 해본다

 

은빛 털이 풍성한

페르시안 친칠라가 된 것 마냥

생각 안해도되는마냥

멀~리를 바라보며

"야옹~" 이라 해본다~

 

노을 앞에서

석양 앞에서

감성에 차올라

괜히 예쁜 야옹이가 된 것 마냥

"야옹~"이라 해본다

 

야옹야옹 거리며 놀다보니

월급이 들어왔네~!

얼씨구나 좋다쿠나!

 


 

깔깔깔깔깔~

(웃으며 책상을 탁 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