엌
ㅡ
씁쓸하다했지만
그냥 시간 잘간다는거에 대한 감성이고
ㅡ
.
실제론 잘 보냈구요 ^-^
.
ㅡ
엘_에_이_갈비~ 도 먹었어요
ㅡ
오늘은 어제가 되고 내일은 오늘이 되는
이런.. 당연한 문장이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요즘인데요
ㅡ
오늘은 저의 감성대로
시를 써보려고합니다
.

< 야 옹 >
<익명의 티스토리스트>
아무것도 생각하기싫을때
문득
머릿속이 복잡할때
그저 "야옹~" 이라 해본다
그리움이 슥 지나가다
다시 머무르면
그냥 "야옹~"이라 하며
몰래 한번 불러본다
기쁠 때
눈물이 날때
뭔가 표현하기 애매할때
괜히 "야옹~"이라 해본다
은빛 털이 풍성한
페르시안 친칠라가 된 것 마냥
생각 안해도되는마냥
멀~리를 바라보며
"야옹~" 이라 해본다~
노을 앞에서
석양 앞에서
감성에 차올라
괜히 예쁜 야옹이가 된 것 마냥
"야옹~"이라 해본다
야옹야옹 거리며 놀다보니
월급이 들어왔네~!
얼씨구나 좋다쿠나!

깔깔깔깔깔~
(웃으며 책상을 탁 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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